그림 같은 풍경으로 둘러싸인 한국의 남쪽 해안에는 보석 같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여수입니다. 전라남도의 보석인 이 도시는 한려해상 국립공원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두 개의 국립공원을 보유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하지만 자연경치만 아름다운 것은 아닙니다. 여수는 전라남도 수출액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전라남도의 핵심적인 산업도시이기도 합니다. 2010년부터는 여수가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고급 펜션들이 생겼고 그로 인해 관광객들의 유입이 증가하였습니다.
임진왜란의 역사적 장소
여수의 역사는 다양합니다.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해양 유산을 지닌 이 도시의 발전은 항해 모험과 문화 교류와 얽혀 있습니다. 역사적인 해군 훈련장인 진남관은 조선 시대 한국 해군의 무용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잘 보존된 홀을 둘러보면 해군 전략의 반향과 도시의 해양 유산이 울려 퍼집니다. 조선의 명장 이순신이 여수지역에서 거북선을 만들었으며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었을 때 여수에 통제사영을 설치하여 해전을 치루는 기지가 되었습니다. 현재의 여수는 과거의 여수군이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통합 추진으로 여수시로 통합되었습니다.
낭만의 바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자리잡은 돌산공원 등대는 역사적 랜드마크입니다. 방문객들은 정상에 올라 도시와 푸른 해안선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여수를 형성해 온 해양 역사에 대해 더 깊은 감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숨 막히는 절경 속 절벽에 자리 잡은 향일암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를 간직한 정신적 휴식처입니다. 경치 좋은 하이킹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이 고요한 성역은 한국의 과거 영적 관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현대 여행자를 사로잡는 다양한 현대적 명소가 있습니다. 전 세계가 모여 해양문화를 기리는 2012 여수엑스포 현장이 활기 넘치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우뚝 솟은 전망대인 스카이 타워에서는 도시, 바다, 주변 섬의 숨 막히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현수교가 상징적인 돌산대교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의 현수교인 이순신 대교의 야경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이순신 대교의 경우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 졌으며 여수에서 광양을 이어줘 내륙에서 여수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바다횡단 케이블카는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를 타고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1.5km에 이르는 여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오가고 있습니다. 노을 지는 시기에 케이블카를 타면 멋진 석양을 감상하며 케이블카의 낭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용하게 가족 혹은 연인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여수에 위치한 다양한 고급펜션을 예약해 보시기 바랍니다. 펜션은 여수 곳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펜션이 바다경치를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다양한 해산물을 다양한 요리법으로 완성시키다
현지 음식을 맛보지 않고서는 여행이 완성되지 않습니다. 여수는 풍부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요리의 천국입니다. 게장백반이 특히 유명한데 꽃게를 이용하여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을 만들어 달콤함과 매콤함을 느낄 수도 있고, 백반과 함께 장을 활용한 여수음식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습니다. 바다 붕장어를 활용한 장어탕과 하모샤부샤부는 지역도민들이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장어직판장에 방문하여 장어탕을 먹어보는 것은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보양음식이니 꼭 방문하여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나이를 막론하고 낭만이 있는 사람이라면 밤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낭만포차거리에 방문하여 싱싱한 해산물에 술 한잔을 곁들 일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여수에서는 갓김치가 특산품으로 쌉쌀한 맛을 지닌 갓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갓김치의 매력을 한 껏 느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여수는 낭만적인 밤바다를 가지고 있는 매혹적인 명소로, 가족과 방문하거나 연인끼리 방문하기 좋은 도시 중에 하나 입니다. 바다의 풍요로움을 활용한 다채로운 맛은 여수 여행을 더욱 빛나게 해 주니 여수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맛집 방문하는 것도 같이 계획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