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푸른 바다에 자리 잡은 울릉도는 험준한 아름다움과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특색이 있습니다. 울릉도는 제주도와 같이 화산섬으로 해안가를 따라 현무암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쉽게 여행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다 보니 울릉 여행을 버킷리스트에 올려 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럼 울릉도에는 어떤 매력이 있을지 하나하나 앞으로 알아봐 보시기 바랍니다.
우산국에서 울릉군이 되기까지
동해바다 끝에 있는 울릉군에 사람이 살긴 살았을까 싶지만 청동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에 우산국으로 내륙과는 다른 문화를 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시대에는 신라가 우산국과의 전쟁을 통해 승리하여 우산국에도 신라의 문화가 전파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남해바다의 탐라국(현 제주도)와 더불어 우산국에도 별도의 궁궐이 존재했을 것으로 예상은 되나 아직까지 궁궐로 보이는 흔적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왜구의 출몰에 맞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섬의 모든 주민을 육지로 이주시키는 공도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이 시기에 울릉도 옆, 대한민국 최동도 독도를 발견하였습니다. 조선시대 지속적인 공도 정책을 시행하였으나, 일본인이 몰래 들어와 벌목 등의 경제활동을 하는것을 발견 한 뒤로는 울릉도에 행정구역을 설치하여 울릉도를 개척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이 선사한 아름다움
오랜 역사를 지는 울릉도를 탐험하는 것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꼭 방문해야 할 유적지 중 하나는 독도 박물관으로, 섬의 역사, 지리, 논쟁의 여지가 있는 상태를 보여줍니다. 섬에서 가장 높은 성인봉은 숨 막힐 듯한 경치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과거의 투쟁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대 산책로를 따라 트레킹 하면서 회복력과 적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돌담과 오래된 정착지의 잔해를 만나게 됩니다. 울릉도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다면 지역 축제에 방문하여 풍습과 의식을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울릉도의 매력은 역사적 의미를 훨씬 뛰어넘습니다. 이 섬은 다양한 생태계, 매혹적인 해안선, 고요한 숲을 자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안식처입니다. 절벽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해변길에서는 동해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비교할 수 없는 감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맑은 시냇물과 푸르른 녹음이 어우러진 주전골계곡은 등산객과 고요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옥류천동굴은 독특한 기암괴석으로 장식된 초현실적인 지하세계를 드러낸다. 햇빛이 틈새를 통해 스며들면서 천상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사진작가의 천국으로 만듭니다. 바람과 파도가 깎아낸 삼선암은 해안 풍경에 신비로움을 더해줍니다.
울릉도의 독특한 요리
현지의 맛을 맛보지 않고는 여행이 완성되지 않으며, 울릉도의 요리 현장은 미각을 즐겁게 해줍니다. 섬의 지리적 고립으로 인해 신선한 해산물과 현지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요리가 탄생했습니다. 울릉도의 대표적인 특산물은 오징어와 호박엿을 선정할 수 있습니다. 호박엿은 실제로 울릉도 내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이 공장이 울릉도 내 최대 규모의 공장입니다. 호박을 활용한 음식은 엿 외에도 막걸리가 있습니다. 황금빛 색을 띠고 있는 막걸리는 과하지 않은 달달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2010년쯤부터 유명해진 명이나물도 울릉도가 유명한데 이 울릉도 명이나물 장아찌와 함께 고기를 먹으면 고기의 풍미를 업그레이드시켜줍니다. 도화새우, 닭새우, 꽃새우 등으로 불리는 독도새우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특산품이나 가격이 비싸 가족단위로 울릉도를 방문한다면 독도새우보다는 오징어 회타운에서 신선한 오징어를 직접 선택하여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울릉도는 평범함을 넘어 특별함이 존재한 여행지입니다.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지울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합니다. 현재는 배편으로만 방문이 가능하지만 현재 울릉도 공항을 건설하고 있는 중으로 공항이 완공된 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니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남들보다 빠르게 울릉도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