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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의 수도, 축제의 도시 부산

by oneshotqna 2024. 2. 6.

만약 당신이 첫 한국 체류를 계획 중이라면, 당신의 감각을 사로잡을 보물, 부산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동쪽 해안을 따라 자리 잡은 부산은 한국인들에게도 추천 여행지로 손 꼽히는 도시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고 부산 해운대에서 계절별로 열리는 축제를 만끽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산은 해산물이 풍부한 도시로 싱싱한 회와 맛 좋은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습니다. 

1. 한국의 고난을 함께 한 부산

 금정산 꼭대기에 자리잡은 장엄한 범어사는 서기 678년에 건립된 이 불교 사원은 침략군이 지배권을 모색했던 격동의 시대를 말없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사찰을 둘러싼 고대 요새는 부산의 전략적 중요성과 외부 위협에 대한 저항력을 말해줍니다. 그 만큼 부산은 대한민국의 주요 요충지였고 6.25 전쟁에서도 많은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이주하는 등 대한민국의 힘든 역사를 함께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산업화 시대를 거쳐 부산도 항구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하고 가까운 일본과의 무역이 발달함에 따라 점차 도시의 규모가 커지게 되면서 대한민국 제2의 수도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 글로벌 도시 부산

부산은 고대 사찰과 미래 지향적인 랜드마크가 조화를 이루는 전통과 현대가 잘 조화된 도시입니다. 고층 빌딩과 산으로 둘러싸인 깨끗한 해안을 자랑하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부산의 현대적 매력을 상징하는 상징입니다. 해변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있는데, 이곳에서 세계 여러 학회나 포럼 등이 개최되어 부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학술이나 정부 회의 외에도 부산에서는 국제 영화제, 코미디 협회 등의 축제가 매년 열리는 장소로 k-컬처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하나의 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안리에서는 바다 위에서 불꽃 축제가 열려 세계적으로 많은 관람객이 찾아 각 국에서 준비한 불꽃 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외국인들이 부산을 방문하고 있어서 좀 더 알려지지 않은 명소를 찾는 다면 다대포, 송도, 송정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도시철도와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이전보다 좋아졌고 현지인들에게는 '평화로운 해수욕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이나, 흰여울문화마을, 비석마을 등 독특한 마을 들을 찾는 것도 부산을 여행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3. 해외가 부럽지 않은 해양스포츠 도시

요즘 부산 바다에서는 모든 해양스포츠를 다 해볼 수 있다. 호주 동부 해안이나 캘리포니아처럼 해양스포츠를 즐기려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으로서 서핑의 경우 한국 속초, 양양, 제주도와 더불어서 부산 또한 훌륭한 스팟을 형성하고 있다. 그 외에도 윈드서핑, 바디보드, 요트는 말할 것도 없고 스쿠버다이빙, 제트스키, 웨이크보드 등의 해양스포츠가 활성화되어 있다. 특히 부산에는 요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들이 잘 구비되어 있으며, 요트 선착장에 가보면 한국에서 느끼기 힘든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4. 싱싱한 바다와 대한민국의 얼을 맛 볼 수 있는 부산

부산의 요리 현장은 곳곳에서 음식 애호가들을 유혹하는 미식 여행입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국밥, 그중에서도 돼지 국밥은 진한 국물과 육즙이 풍부한 고기로 유명한 합니다. 돼지국밥의 원조는 부산으로 부산에 방문하면 다양한 스타일의 돼지국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부산에는 돼지국밥 외에도 떡볶이와 어묵과 같은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길거리 음식도 넘쳐 나지만 부산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해산물 천국인 자갈치 수산시장입니다. 수산시장에서는 신선한 어획물을  회, 찜, 구이 등 다양한 요리방식을 통해  맛있는 요리로 변신시켜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살아있는 문어부터 육즙이 풍부한 생선까지, 살아있는 다양한 생선과 해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선택하여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첫 한국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수도 서울과 더불어 부산을 잊지 못할 여행의 꼭지점으로 두시길 추천드립니다. 부산은 도시의 풍부한 역사, 매혹적인 명소, 군침이 도는 요리가 한데 모여 평범함을 초월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산을 방문한다면 여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여름의 부산 바닷가는 젊은이들의 낭만과 기성세대들의 추억이 깃들어져 있고, 글로벌 축제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정을 느끼고 멋진 불꽃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