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중심부 경기도 남부에 위치한 수원은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경기도청의 소재지이자 경기도 최대의 도시로 자립적인 경제권역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권도 큰 편입니다. 수원은 조선의 정조와 정약용이 만든 최초의 신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왕권을 강화하고 나라를 개혁하고자 현재의 수원에 수원화성을 건설하고 실학의 꿈을 키웠습니다. 옛 수원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알아보고 수원에 방문하여 팔색조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수원화성을 통해 알아보는 역사
수원은 역사가 깊은 도시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화성이 있습니다. 18세기 후반 정조가 명한 이 인상적인 요새는 조선 시대 수원이 전략적으로 중요했다는 증거입니다. 망루와 성문으로 장식된 거대한 성벽은 수백 년 된 이야기의 수호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화성 남쪽 입구인 장엄한 팔달문을 지나 과거의 수원 모습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망대인 서장대는 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수원이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시절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화성은 역사적 유산을 보존하려는 수원의 의지를 요약하여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수원화성은 서양적 요소와 조선의 미를 적절하게 조합해 둔 건축의 미를 느낄 수 있으며 수원의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잇습니다.
한국민속촌 : 방문객들을 과거로 데려가는 살아있는 박물관, 한국민속촌을 방문하여 과거 선조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울창한 풍경 속에 자리 잡은 이 문화 중심지에서는 한국 전통 건축물, 일상생활, 공연을 선보입니다. 초가집을 거닐며 장인이 수공예품을 만드는 모습을 구경하고, 한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요약한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한국민속촌은 단순히 유물을 모아 놓은 곳이 아닙니다. 수백 년 된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수원의 문화적 뿌리 뿐만 아니라 한국의 뿌리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매향리 사격장 : 역사와 휴양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경험을 원하신다면 매향리사격장을 방문해 보세요. 화성을 배경으로 활쏘기와 활쏘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격장입니다. 리드미컬한 활시위 소리와 표적을 맞추는 스릴을 느끼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대기업의 뿌리 : 수원에는 많은 대기업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SK의 창업주가 수원에서 선경직물이라는 기업을 창업 하여 수원에 대한 관심이 어느 회사보다 높은 SK는 몇몇 계열사들이 수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수원역 인근에 중고차 매매단지도 SK의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이 외에 삼성도 수원에 많은 오피스와 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혹자는 수원을 삼성도시라고도 부릅니다. 1970~80년데 삼성전자의 백색가전 공장이 수원에 위치하던 것부터 현재 반도체 공장까지 삼성과 수원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맛집의 향연, 갈비의 도시
수원갈비 : 수원갈비를 양념한 소갈비 구이는 이 도시의 요리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간장, 마늘, 배를 곁들인 독특한 양념장으로 유명한 수원갈비는 육즙이 풍부한 맛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고기 굽는 향과 활기찬 분위기가 어우러지는 시내의 많은 바비큐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수원갈비를 즐겨보세요.
치맥 : 치킨과 맥주를 합친 수원치맥은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맥주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줍니다. 수원의 번화한 거리는 저녁이 되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치맥 노점상에 모여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양념된 바삭한 황금빛 갈색 치킨은 차가운 맥주 한 잔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질감과 맛의 즐거운 대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갈비가 유명한 수원은 갈비의 맛을 치킨에 접목시킨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수원 왕갈비 통닭은 영화의 명대사로도 유명한데 실제로도 맛이 좋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왕갈비맛 통닭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수원 탐험을 마무리하면서 이 도시가 한국의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기업과 대기업들 주변으로 형성된 상권으로 수원경제가 활기를 띄고 있으며 수원화성의 울림, 한국민속촌의 생동감 넘치는 역사체험은 방문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